"내 맘 같지 않다"고 말하는 것은
- 자신만이 옳다는 자만한 마음의 표현이고
- 상대방의 생각을 자신의 맘대로 하고픈 마음이고
- 자신의 부족함을 인정하지 않는 맘이고
- 자신을 변화 또는 발전 시킬 의지가 없다는 생각의 표현이다.
종종 "내 맘 같지 않다"는 말을 듣는다.
일반적인 예가 중년의 아줌마 A씨가 X씨에게 자신의 호의를 무시당했다는 고민을 아줌마 B씨에게 얘기했을때
B씨가 A씨를 위로할때 이렇게 얘기합니다.
"그래 내 맘 같지 않지?"(토닥토닥)
"그러게 내 맘 같지 않네"
A씨는 X씨가 자신의 생각과 기대와 다르게 또는 못미치게 행동하는 것에 대해 불만이 있는 것이다.
자기가 X씨보다 더 낫다는 우월감도 있다.
많이 양보를 해서 정말로 X씨가 나쁜 사람이라고 해도 A씨의 반응은 잘못되었다.
왜냐하면 A씨가 X씨의 생각을 좌지우지할 권리가 없으며, A씨가 위와 같이 반응해서는 자신에게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기 때문이다.
다른 사람이 내 생각과 같았으면 하는 것은 생각해 보면 매우 건방진 생각이다.
자신의 생각이 모두 옳다는 것 아닌가? 이런 건방진 생각이 어딨는가?
평생을 고민하고 공부한 눈썹 허연 학자들도 자신은 부족하고 하고 다른 사람의 얘기에 귀를 기울이는데 하물며 우리 같은 범생이야 말할 필요가 있는가?
단순히 건방지다에서 끝나지 않는다.
자신의 발전을 기대할 수 없다는 것이 가장 큰 단점이다.
"내 맘"말고 "다른사람 맘"은 어떤지 알아내서 다른 사람을 이해하고 나의 마음도 키워나가야 발전이 있는 것이다.
내맘같지 않네하고 맘을 닫아 버리면 평생 그러고 사는 것이다.
이제 누군가 나를 실망시킬때 "내 맘 같지 않네"라고 하지 말자.
대신 그 사람의 그 행동의 이유를 다시 한번 생각해 보고 그 사람과 진심으로 얘기해 보자.
그래도 이해가 안 가면 고민하지 말고 "아 이런 사람도 있구나"하고 무시하고 가볍게 넘어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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